컨텐츠 바로가기

10.04 (금)

中 만리장성 24일부터 부분 재개방…마스크 착용·1m거리두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폐쇄된지 약 2개월만에

관람객 수 평소의 약 30%로 제한

뉴시스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베이징의 주요 관광명소인 팔달령 만리장성이 24일부터 부분 재개방된다. 지난 1월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폐쇄된 이후 약 2개월 만에 재개된 것이다. 작년 10월31일 만리장성의 모습. 2020.03.2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베이징의 주요 관광명소인 팔달령 만리장성이 24일부터 부분 재개방된다. 지난 1월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폐쇄된 이후 약 2개월 만에 재개된 것이다.

23일 중국 런민왕 등은 팔달령 만리장성이 24일부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된다고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일부 구간만 재개되고, 다만 수관장성, 고장성, ‘장성박물관’ 등은 재개방되지 않는다. 또한 관람객 수도 평소의 약 30%으로 제한하고, 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기로 했다.

관람객은 신분증과 베이징시 당국에 인정받은 ‘건강 QR코드’를 소지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 시 체온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관람하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관리인원 들의 지시에 따라야 하며 1m의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한편 만리장성과 함께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는 자금성의 재개방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자금성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1월25일부터 전면 폐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