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회 57.5% 예배중단·온라인예배로 전환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첫날 점검 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첫날인 22일, 전국 교회 중 절반 이상이 예배를 중단하거나 온라인 예배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천185개 교회는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정부의 행정지도를 받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전국 교회 4만5천420개소 중 2만6천104개소(57.5%)는 예배를 중단하거나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고, 나머지 예배를 진행한 곳은 대부분 방역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전국 교회 4만5천420개소 중 2만6천104개소(57.5%)는 예배를 중단하거나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고, 나머지 예배를 진행한 곳은 대부분 방역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