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4 (금)

박원순 "전광훈 목사 사랑제일교회, 집회금지 행정명령 발동"

댓글 3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공무원들에게 욕설과 폭언 쏟아내…용납할 수 없다"

뉴스1

박원순 서울시장/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이헌일 기자 = 서울시가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23일부터 4월 5일까지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를 위반하면 감염병 예방법 80조에 따라 참여하는 개개인에게 300만원 이하 벌금과 확진자 발생 시에는 확진자 및 접촉자 치료비 일체와 방역비가 청구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3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이와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사랑제일교회는 2000명 넘는 참석자들이 밀집 집회를 계속하고 명단도 작성 안했다. 일부 신도는 마스크도 쓰지 않았다"라며 "즉각 시정을 요구했지만 교회 측은 묵살했고, 공무원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쏟아냈다. 용납 할 수 없다"고 말했다.
dyk0609@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