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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지금 구청은] 소형 분무 소독제 5000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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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 20일 중구청에서 대용량 소독제를 소분해 소형 분무 소독제 5000개를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상적으로 쓰이는 소독제가 품귀현상을 보이며 가격이 폭등하자 구가 생활방역에 필요한 소형 분무기 형태의 소독제 확보를 위해 마련한 대안이다.

소독제 소분 작업에는 구직원들 외에도 평소 안전무시 관행이나 생활속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신고하는 안전보안관 10명, 자원봉사자 11명이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대용량 소독제를 600㎖ 소독용 분무기에 일일이 나눠 담고 개인예방수칙이 적힌 안내 스티커를 부착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일까지를 집중 방역기간으로 삼고 관내 모든 폐쇄형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1차 방역을 완료한 상태다. 23일부터는 코로나19 장기전에 대비해 민관이 함께하는 일상 속 생활방역 실천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원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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