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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여수시의회 송재향 의원, 민주당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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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여수시의회 송재향 의원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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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여수시의회 송재향 의원은 23일 "4·15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함께 할 수 없어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조금더 빨랐어야 했는데, 오늘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빠를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여수시 전반에 걸쳐서 세부적이고 구체적으로 심각한 암적 징후가 느껴지기 시작했다"며 "1년 9개월 전부터 민주당 의원이 다수인 여수시의회라는 구조 속에서 돌산 상포특위구성이나 웅천특위 구성, 영화세트장 찬반투표를 지켜보면서 분노하고 심하게 화도 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저는 무소속 시의원으로 전환한다"면서 "재작년 7대 여수시의회가 개원하면서 부터 민주당 소속 시의원임이 부끄러웠을 때가 한번 두번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지하지도 않는 민주당 후보와 다음 공천을 기약하며 총선을 치를 수는 없다"며 "그래도 문재인 대통령께서 국정을 마감하는 시간까지 극렬 지지자로서 지지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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