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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서울시, 전국 최초 도서관 '비대면 간편 가입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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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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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집에서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서울도서관 등 22개 시도서관에 대한 '비대면 간편 가입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문화체육시설 25곳에서도 시작했다.

시는 올해 초 서비스를 구축해 지난 1월 마포구, 광진구립도서관에 시범 운영에 들어갔고, 3월부터는 서울도서관까지 확대 시행 중이다. 문화체육시설은 3월 강남구 시설부터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비대면 간편 가입 서비스'는 서울시민카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의 기관 직접 방문, 신분증 등 서류 확인 절차 없이도 가입이 가능해진 것. 도서관의 경우 서울거주 시민 여부만 확인되면 모바일 도서대출증이 발급된다.

'서울시민카드'는 서울시 공공시설 732개소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회원카드 애플리케이션 카드다. 시설별 플라스틱 회원카드를 일일이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앱에서 통합바코드를 발급받으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공공시설 출입, 대출, 대여, 예약, 인증 등을 할 수 있다. 민간제휴업체 할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47개 시, 구립도서관 등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까지 나머지 구립도서관 509개 전체로, 하반기에는 문화체육시설 93개 까지 총 649개 시설로 비대면 간편 가입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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