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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속보] “유럽 외 국가에서의 입국절차 강화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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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2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출발한 항공편이 도착, 승객들이 임시생활숙소로 이동할 버스를 타기 위해 줄지어 있다. 이날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 시행되면서 전원이 코로나19 증상 검사를 받는다. 배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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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이 코로나19의 해외 재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상황이므로 유럽 외 국가에 대한 입국절차 강화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64명 가운데 입국 검역단계에서 확진된 사례가 13명에 달하고, 지금까지 해외유입 관련 사례가 144명에 달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유럽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진단검사를 미국을 포함한 북미까지 확대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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