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어제(3일)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하고 28척을 퇴거했습니다.
해경이 단속에 나서자 선원들은 어선들을 서로 연결해 묶은 뒤 옆으로 뛰어넘는 식으로 도주를 시도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가을 성어기에 접어들며 불법 조업하는 외국 어선이 증가하고 있어 강력한 단속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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