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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경기교육청 '수업 180일·여름방학 2주 이상 확보'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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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지역 학교는 개학이 연기됐지만 수업을 180일 이상 운영하고 여름방학을 2주 이상 두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학사 운영 방안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23일 밝혔다.

각 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개학이 다음 달 6일로 연기되면서 학사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각 학교에 안내문을 보내 수업을 180일 이상 운영하면서 줄어든 수업 일에 해당하는 과목은 자율적으로 감축하도록 권고했다.

다만 과목 시수를 줄일 때 교과, 체험활동, 학기별 수업 일 등에 균형을 유지하도록 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수업 감축이 특정 교과에 몰릴 것을 우려해 과목당 1회만 줄이도록 안내했다.

특히 학생 휴식권 보장을 위해 여름 방학을 2주 이상 확보하도록 권장했다.

대신 체육대회, 축제 등 각종 행사를 축소하거나 조정해 수업 일을 확보하도록 했다.

연합뉴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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