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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제주항공, 재택근무 2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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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방지 차원

제주항공이 코로나 바이러스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3주 동안 실시한 재택 근무를 향후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에 대해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향후 2주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3월1일부터 3월22일까지 3주간 운영 예정이었던 재택근무를 4월5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3주 동안은 운항에 필요한 인력과 필수 사무실 근무 인력을 제외하고 재택근무를 실시했지만 앞으로는 모든 사무실 근무자가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운항, 객실, 정비 등 근무자들은 안전 운항을 유지할 수 있는 필수 인력만 배치하기로 했다. 구내식당 등 사내 편의시설도 모두 영업 중단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업무도 전화나 문자메시지, 화상회의를 적극 이용하기로 했다”면서 “항공 교통을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과 제주항공 임직원의 안전 및 안정적인 항공운항을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김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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