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3 (목)

인텔리코리아, 코로나19 극복 위해 클라우드 CAD '아레스 쿠도' 5월 말까지 무료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는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도면설계(CAD) 저작도구 '아레스 쿠도(ARES Kudo)'를 5월 말까지 무상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자신문

웹에서 도면을 오픈, 수정, 업로드 뷰잉 기능을 하는 CAD 아레스쿠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힘내라 대한민국!'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교육기관·공공기관은 물론 학생·개인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박승훈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국내외 협력기업 간 오프라인 미팅이 제한적이면서 설계실과 제조·건설 현장 간 원활한 소통이 어려운 탓에 도면 파일 수정 변환이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신제품에 대한 도면파일 보안을 소홀히 하면 경쟁사나 경쟁 국가로 핵심기술이 유출되면서 기업 경영에 치명적일 손실을 가져 올 수 있다”면서 “재택근무 환경에서 파일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웹 기반의 디지털 설계 파일을 수정·확인이 가능한 '아레스 쿠도'를 무료로 제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인텔리코리아가 무료로 보급하는 독일 그래버트(Graebert)의 '아레스 쿠도'는 오토캐드 DWG 파일 형식의 도면을 작성·수정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CAD 솔루션이다. 웹 기반으로 구동되므로 어떤 것도 별도로 설치·업데이트할 필요가 없다. URL 주소에서 실행만 하면 된다. 따라서 설계와 관련된 엔지니어와 관리자는 사무실이나 자택, 공항 등 어디에 머물고 있어도 시·공간 제약 없이 동기화된 DWG 기반의 도면 파일을 수정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레스 쿠도'는 도면층·특성 팔레트, 외부 참조, 배치, 블록 삽입, 해치 등을 포함해 기술 도면을 작성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사용자는 언제라도 마크업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프로젝트에 참여·제안할 수 있다. 모바일 캐드(아레스 터치)를 병행하면 텍스트, 수기 글자, 음성 데이터 등을 실시간으로 작성·공유할 수 있는 삼위일체(데스크톱, 모바일, 클라우드 연동) 솔루션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