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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IOC·아베, 도쿄올림픽 연기 첫 언급…4월 결정 예상(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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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연기 포함 세부적 논의 4주내 마무리…취소는 의제 아냐"

아베 "도쿄올림픽, 완전한 형태 곤란하면 연기 판단 불가피"



(도쿄·제네바=연합뉴스) 김호준 임은진 특파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는 7월 24일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연기'를 처음으로 공식 언급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도쿄 올림픽을 연기하는 방안이 하나의 선택사항이라고 밝혔다.

IOC는 이날 긴급 집행위원회를 진행한 뒤 발표한 성명에서 "IOC는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일본 당국, 도쿄도와 협력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세계적인 보건 상황과 올림픽에 대한 영향 평가를 완료하기 위해 (올림픽을) 연기하는 시나리오를 포함한 세부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