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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신장열 전 울주군수 불출마선언…"정권심판에 밀알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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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신장열 전 울주군수/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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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미래통합당 경선에서 탈락한 후 무소속 출마선언을 했던 신장열 전 울주군수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했다.

신 전 군수는 지난 9일 통합당 경선에서 배제된 후 13일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지만 이를 번복,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23일 "지난 지방선거 직전에 벌어진 청와대의 조직적이고 탈법적인 울산 죽이기 정치와 불법에 맞서 군민심판을 받고자 무소속으로 출마하고자 했던 모든 정치일정을 여기서 멈추고자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가진 정치적 소신과 명예도 중요하지만 무능한 정부에 대한 정권심판이 더 우선돼야 한다. 거기에 저도 밀알이 되겠다"며 "이번 총선은 자유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가 가장 존중받고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신 전 군수는 "저의 모든 것보다 보수가 통합해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 우선이다. 그 중심은 존경하는 울주군민이 돼 주길 부탁드린다. 이제 울주군민의 평범한 한 사람으로 군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syw07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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