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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부산 금정구, 지역 맞춤형 셉테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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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금정구는 '3세대가 함께하는 안전한 퐁당퐁당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맞춤형 셉테드 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국제뉴스

(사진=금정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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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가 함께하는 안전한 퐁당퐁당 마을만들기 사업'은 도시활력증진개발사업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49억6800만 원을 투입해 회동동 250-1번지 일원(A=15만2000㎡)의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과 주민공동체 역량강화를 통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지난해 담장 허물기, 안전한 통학로 및 골목길 정비, 옹벽개선 사업 등이 완료됐다. 3월말 지역 맞춤형 셉테드 사업이 착공되며, 오는 4월초 복합커뮤니티 문화센터의 신축공사 착공과 2021년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조성사업이 계획돼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지역 맞춤형 셉테드 사업은 총사업비 1억6000만 원이 투입돼 밝은 골목길 조성을 위한 가로등보안등 설치, 방범용 CCTV와 스마트 조명시트, 안심종합키트 설치, 은빛공원 내 안전펜스 연장 및 조명펜스 설치 등 범죄예방을 위한 각종 안전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금사회동동에서 거주중인 한 주민은 "작년에 낡은 옹벽이 화사해지고, 울퉁불퉁한 골목길도 깨끗하게 포장돼서 살기 좋아졌는 데 올해는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곳곳에 가로등과 CCTV가 설치된다고 하니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금정구 관계자는 "주민이 희망하는 지역 맞춤형 셉테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범죄예방디자인(셉테드)을 접목한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해 주민이 살기 좋고 안전한 금정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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