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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인천시,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사업 추진...관광혁신 거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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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국·시비 84억 투입

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인천시가 2024년까지 국·시비 84억원을 투입해 지역기반 관광산업 자생력 확보를 위한 관광혁신 거점을 구축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2020년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관광기업 육성, 창업지원 및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 확립 및 지역일자리 창출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전국 3개 광역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총 84억원(국비 42억, 시비 42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인천관광공사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송도 IBS타워 23층(연수구 송도동 소재)에 관광기업지원센터(967㎡)를 조성한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오픈스페이스를 도입하고 스마트회의, 정보공유, 디지털 홍보 등이 가능한 스마트 오피스 환경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지원센터에서는 △인천관광 벤처공모전 및 사업화 지원 △인천 공항·항만 연계 융·복합 관광 실증지원 △입주기업 지원 △찾아가는 현장컨설팅 △복합리조트 전문 인력 양성 및 일자리 매칭 △VR·AR 기술 기반 관광콘텐츠 개발 △인천 관광 1인 크리에이터 양성 등 지역기반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혁신과 질적 성장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또 지역 내 스타트업 벤처폴리스, MICE 기업지원센터, VR·AR 제작 거점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연계를 통해 협력사업 발굴 및 교류 강화로 사업의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홍창호 시 관광진흥과장은 “시는 관광사업체 수가 전국대비 약 3%대로 매우 낮은 실정”이라며 “이번 인천 관광기업지원센터 조성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대응하고 지역기반의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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