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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코스피 1500 다시 붕괴…환율은 1280원대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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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 넘게 폭락하며 1460선

한-미 통화스와프 효과 ‘하루 천하’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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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500선이 다시 무너지고 원-달러 환율은 1280원대까지 치솟고 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7분 현재 32.2원 급등(원화가치 급락)한 1278.7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1285.2원까지 올랐다. 코스피는 6% 넘게 폭락하며 146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중 100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1458까지 밀리기도 했다.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효과가 하루를 못 넘긴 셈이다.

그동안 금융시장을 위협했던 유가급락과 달러 강세 현상이 여전한데다 미국의 고용대란 조짐이 경기침체 공포를 키우고 있다. <블룸버그>는 설문결과 이번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50만건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미국 실업률이 2분기에 30%로 치솟고 지디피(GDP)가 50% 급감할 수도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경기침체 우려에 미국 주가선물지수는 현재 4%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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