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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보령시, 궁촌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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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홈 및 마을카페, 공동작업장 신축…올해 준공

아시아투데이

보령시 궁촌마을 공동홈, 마을카페 조감도./제공=보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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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아시아투데이 배승빈 기자 = 충남 보령시 궁촌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3일 보령시에 따르면 궁촌마을은 2017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85억원을 들여 마을공동작업장 및 마을카페, 독거노인 공동홈, 노후주택 집수리, 쌈지공원, 골목정비사업, 녹색스마트주차장, 주민 역량강화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궁촌마을 녹색스마트 주차장을 완공해 부족한 주차장 시설을 확충하고 운동기구·파고라 ·자전거 거치대·재활용 분리수거함 등 주민 편익시설과 녹생공간을 조성했다.

또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해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사업을 당초 계획된 21호에 대해 완료했으나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활발한 사업 참여 의지로 올해 사업비 잔액을 활용해 추가로 27호에 대해 지원했다.

올해는 주민주도의 마을관리협동조합설립, 바리스타와 노인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등 활발한 사회적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독거노인의 안정적 주거지원과 주민 공동사업을 통한 소득증대에 기여할 궁촌마을 공동홈과 마을카페, 공동작업장을 조성한다.

공동홈 1동과 마을카페 및 공동작업장 1동 등 모두 2개동으로 연면적 1081.39㎡ 규모로 조성된다.

1동에는 공동홈 10호와 체력단련장, 공동식당 2동에는 마을공동작업장과 마을카페가 들어선다.

공동홈은 궁촌마을 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가정이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하며 1층에 마련된 쉼터 및 운동 공간 등 주민복합 커뮤니티센터를 활용할 수 있다.

공동작업장은 마을의 특화산업인 두부 및 동동주를 생산·판매하고 공동카페 운영으로 일자리 및 소득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밖에 지속적인 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노인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등 취업교육 비용 지원으로 구직활동도 적극 장려한다.

김동일 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은 지역의 여건을 최대한 고려해 주거복지 실현과 주민 간 공동체성 강화, 최고의 복지인 일자리를 통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궁촌마을이 경제적으로 더 풍요롭고 경쟁력 있는 마을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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