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2 (수)

정부, 코로나19 브리핑 온라인 전환…기자 대면 없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일환…카카오톡으로 질문받아]

머니투데이

(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19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확진자는 152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수는 8565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1947명이 완치 후 격리해제됐다. 2020.3.19/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정례 브리핑을 온라인 브리핑으로 전환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기자 대면을 없앤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23일부터 오는 4월5일까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 출입을 제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정부세종청사와 오송에서 이뤄지던 중대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례 브리핑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시청할 수 있다.

서울 건강보험공단 영등포 남부지사와의 브리핑 화상 연결도 중단한다. 그동안 정부는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건강보험공단 영등포 남부지사에 브리핑을 중계하고, 기자들의 질문을 실시간으로 받았다.

정부는 브리핑을 온라인으로 전환함에 따라 카카오톡을 통해 질의사항을 받을 계획이다. 기자들이 카카오톡 단체방에 질문을 보내면 브리핑 발표자는 이를 브리핑에서 답변한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