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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아시아 증시 한국·호주 6~7% 급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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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선물 급락 영향

뉴스1

일본 증시©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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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3일 아시아증시에서 한국과 호주 등의 지수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미국 지수 선물의 급락이 아시아 증시도 끌어내리고 있다.

한국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91.70p(5.86%) 내린 1474.45, 코스닥은 24.24p(5.18%) 내린 443.51에 출발했다. 이후 거래소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지만 코스피는 현지 시간으로 9시 47분 기준 하락폭이 6%대로 확대됐다. 호주 증시 ASX 200은 7%대 하락을 기록중이다.

닛케이225지수는 0.51% 상승하고 있다. 다만 하락출발한 토픽스 지수는 약 1% 넘게 낙폭을 확대중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선물은 이날 5%인 954 포인트(p) 하락해 하루에 떨어질 수 있는 변동 폭으로 제한한 '하한가'(limit down)에 도달했다. 일일 상한가나 하한가에 도달하면 선물은 그 가격 내에서만 거래가 이뤄지게 된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과 나스닥 100 선물도 5% 하락해 같은 조치가 취해졌다.

이날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추진한 2조 달러 규모 경기부양 법안은 결국 미 상원에서 통과되지 못했다. 최종 투표로 가기 위해서는 최소 60표가 필요했지만 47대 47로 부결됐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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