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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경과원, ‘글로벌 혁신기업 성공스토리’ 사례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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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사업 통해 성공한 총 62개의 우수 중소기업 사례 수록

아주경제

성공사례집_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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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3일 경과원 지원사업에 참여해 우수성과를 거둔 기업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글로벌 혁신기업 성공스토리’ 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은 총 62개 기업의 성공 사례가 수록돼 있으며 △가구산업지원 △섬유산업지원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지원 △기업SOS지원 △수출통상지원 △지역특화지원(시군별 맞춤지원사업) 등 총 7개 분야별로 구성돼 있다.

기업별로는 기업 및 제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경과원 지원사업을 통해 거둔 성과들을 다루고 있어, 기업이 상황별로 어떤 지원사업을 받아야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성공 팁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기업들이 변화와 도전을 통해 향후 어떻게 사업을 이끌어 나갈 것인지 계획과 포부도 담고 있다.

한 기업의 사례를 보면, 교량용신축이음장치를 생산하는 ㈜지엠로드는 신축이음장치의 연결 설치에 들어가는 고무씰의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금형 제작비용 부담으로 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던 중 경과원의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금형제작 비용을 지원받아 제품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교량은 신축이음부에 누수가 생기면 교대단면과 교좌장치의 부식과 파식을 가져와 교량 전체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 조인트 역할을 하는 이 고무씰은 높은 방수성과 온도에 따라 신축력이 좋아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현재 ㈜지엠로드는 업계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동남아 국가로의 해외진출도 타진 중에 있다.

이번 사례집은 기업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이지비즈와 경과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김기준 경과원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 홍보 효과를 통한 도약으로 더 많은 성공사례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통해 많은 도내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문기 기자 kmg1007@ajunews.com

김문기 kmg100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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