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6 (수)

중원대, 비대면 수업 4월 3일까지 추가연장 결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중원대 전경.(사진제공=중원대학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중원대학교(총장 김두년)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당초 3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 동안 진행하기로 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오는 4월 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예정대로라면 30일부터 대면 수업을 진행해야 하지만 최근 교육부가 전국의 초중고교의 개학일을 2주간 추가 연기함에 따라 코로나 19의 확산을 예방하고자 대면 수업의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학생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수업을 4월 3일까지 1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16일 개강 후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비대면 수업은 강의의 특성을 고려해 실시간 강좌와 사전 콘텐츠 제작 방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200여개의 강좌는 실시간 화상 시스템으로, 사전 콘텐츠 제작은 기존에 운영하던 LMS(중원대 e-class)로 625개의 강좌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관심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4월 초 대면 수업을 대비해 학생 및 교직원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 구축을 위해 학내 전체 시설물에 대한 특별방역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중원대는 최근 취임한 신임 이사장의 뜻에 따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한 대학의 역할과 협력을 강조하며, 우선 오는 24일 지역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사랑의 헌혈'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김두년 중원대 총장은 "코로나19 대응 관련하여 대학의 역량을 총동원해 새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며, 새로 오신 신임 이사장과 뜻을 함께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신임 이사장의 취임을 둘러싼 악성 비방글에 우려를 표하며,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른 제보자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일고의 가치도 없다"라고 강조하며 "근거없는 비방으로 학교 명예를 실추시킨 행위에 대해 엄중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