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거주 사실을 숨긴 채 입원했다가 확진된 환자로 인해 지난 9일 일부 폐쇄됐던 중구 서울백병원이 23일부터 정상 운영된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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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에 따르면 지난 8일 대구 거주 입원 환자 1명이 우한 코로나에 확진됨에 따라 폐쇄됐던 외래진료, 응급실, 수술실 등이 이날 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이 병원에 입원했던 다른 환자와 의료진, 직원 등 250명은 우한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 그간 자가·병원 격리됐던 인원들도 모두 격리 해제 조치가 이뤄졌다.
서울백병원 측은 "최초 확진자의 경우 면회객이 제한되는 간호간병통합병동에 입원해 있었기 때문에 접촉자가 많지 않았다"며 "환자 본인을 포함해 모든 의료진이 개인 위생 수칙을 잘 지켜 원내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했다.
박진우 기자(nichola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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