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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창녕, 추가 확진자 없어도 '잠시 멈춤 & 사회적 거리 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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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휴장한 전통시장 5곳, 남지시장부터 순차적 개장

뉴시스

한정우 경남 창녕군수, 남지읍 남지시장 상인과 '팔꿈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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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지난 7일 이후 발생하지 않았지만, 나들이나 종교행사 등을 잠시 멈추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청했다.

창녕에서는 22일 오후 현재 검사자 수 792명으로 확진 환자 9명(입원 6, 완치 3), 음성 783명, 검사 중인 사람도 없으며, 자가격리 환자 또한 모두 해제됐다. 마산의료원에 입원 중인 6명은 퇴원을 위한 치료와 검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중이다.

지난달 22일부터 임시 휴장한 5곳의 전통시장도 22일 남지시장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개장에 따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대구지역에서 오는 상인들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사항을 철저하게 지도·점검한다.

특히 전국적으로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함에 따라 군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15곳에 대한 감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종사자들에 대한 예방 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을 거듭 요청했다.

또 주말 예배를 고수하고 있는 26곳 교회를 대상으로 읍·면 행정지도 부서와 합동으로 온라인(가정)예배로 전환토록 독려하고 집합 예배 교회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집중하여 점검하고, 교회 성가대 활동 중단도 강력하게 권고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함께하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자칫 흔들리기 쉬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로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승기를 잡고 끝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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