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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비트코인ㆍ이더리움 등 내림세…얼어붙은 투자심리 '극단적 공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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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빗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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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대부분의 가상화폐(암호화폐)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급락 이후 6~7% 회복한 이후 다시 내림세를 기록했다.

23일 오전 9시 5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비트코인은 739만2000원으로 전일 대비 24만5000원(3.21%)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15만5300원으로 6600원(4.08%) 내렸고, 리플은 186.7원으로 7.2원(3.71%) 하락했다.

빗썸 상장 시가 총액 상위 10개 코인 중 낙폭이 가장 큰 것은 체인링크로 전일대비 150원(5.61%) 하락해 2524원에 거래됐다.

미국을 비롯해 유럽, 중국, 일본 등 대부분의 국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날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 대비 91.70포인트(5.86%)하며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최근 코인 시장은 증시와 동조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고, 증시가 힘을 쓰지 못하면서 코인도 투자 심리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 심리 분석 사이트 알터네티브에 따르면 공포·탐욕 지수는 11로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고 있다. 공포·탐욕 지수는 0~100까지 높을수록 투자 심리가 활성화 된 것을 의미한다.

[이투데이/김우람 기자(hur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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