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이 미국 2019 최고의 자동차 광고회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제공=이노션 월드와이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투데이 이상원 기자 =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미국법인(IWA)이 미국 내 유명 광고·마케팅 전문지인 미디어포스트에서 주관하는 ‘자동차 마케팅 어워즈’에서 ‘2019 최고의 자동차 광고회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최고의 자동차 광고회사’ 상은 매년 미디어포스트와 광고·마케팅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미국 시장 내 자동차 광고주를 보유한 광고 에이전시들의 활동 및 캠페인 성과 등을 평가해 가장 큰 활약을 펼친 회사에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다.
현대차를 대상으로 광고·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 헌팅턴 비치 소재 IWA는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매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2019년 슈퍼볼에 공개한 현대차 광고 ‘엘리베이터’ 편은 유튜브에서 36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각종 전문지 및 기관으로부터 지난해 가장 인상적인 자동차 광고로 꼽혔다. 시청자 실시간 투표로 진행된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는 자동차 부문 1위, 전체 브랜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밖에도 IWA는 자사의 특장점인 데이터 분석 기반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고 브랜드와 소비자의 접점을 확대하는 체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현대차가 미국시장에서 2016년 이래 최고의 판매 실적을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이노션은 이전에도 자동차 마케팅 어워즈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IWA가 진행한 현대차 ‘밀리언 마일 엘란트라’ 캠페인이 ‘2018 최고의 소셜 캠페인’ 상을 수상했으며, 기아차 광고를 제작하는 이노션의 크리에이티브 전문 자회사 데이비드앤골리앗(D&G)이 ‘2017 최고의 자동차 광고회사’로 선정됐었다.
이노션 관계자는 “각각 2017·2019년 ‘최고의 자동차 광고회사’로 선정된 D&G와 IWA, 최근 우수한 운영 역량 및 잠재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애드위크의 ‘가장 떠오르는 미디어 회사’로 꼽힌 미디어 대행 자회사 캔버스 등으로 구성된 이노션의 미국 네트워크가 의미 있는 수상을 이어가며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와 디지털 광고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6년 뉴욕에서 창간된 미디어포스트는 광고회사 동향, 업계 소식 및 인사 정보 등을 집중 보도하는 미국 대표 광고·마케팅 온라인 전문지 중 하나다. 특히 2015년에 신설해 5년째 진행 중인 ‘자동차 마케팅 어워즈’를 해당 업계 최고 권위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8월 26일 뉴욕 자비츠 센터에서 열리는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