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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중진공, '해외지사화사업' 참여기업 모집…예산 3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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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촉진을 지원하는 '해외지사화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외지사화사업은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해 수출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연간 예산은 300억원이다.


해외지사화 사업 신청대상은 중소기업 기본법 및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중소·중견기업이며 사업비의 65% 내외를 지원한다. 중진공은 해외민간네트워크,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현지 유통망 진출, 기술제휴, 법인설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지사화사업 모집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다. 사업신청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해외지사화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희망 서비스, 진출지역, 수행기관을 선택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중진공, 코트라, 세계한인무역협회 3개 기관이다.


중진공은 올해 370개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선곤 중진공 글로벌사업처장은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현지 비즈니스 거점으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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