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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메르켈 총리도 자가 격리…백신 접종 의사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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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메르켈 독일 총리.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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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66) 독일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메르켈 총리는 최근 폐렴구균 예방백신을 맞았는데, 백신을 놓은 의사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22일(현지시간) AP, AFP 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독일 총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와 접촉했고 이날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메르켈 총리가 자택에서 업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며칠 동안 계속해서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의 코로나19 검사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공공장소에서 2명을 초과하는 모임을 최소 2주간 금지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메르켈 총리는 기자회견 직후 해당 의사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통보받았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실시간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독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3974명, 사망자는 92명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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