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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포스코건설, 말레이시아에 복합火電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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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0억원 규모 발전소 건설 수주

포스코건설이 말레이시아에서 6847억원(5억5000만달러)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최대 공업지역인 셀랑고르주(州) 풀라우인다 섬에 1200MW (메가와트)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현지 부동산개발회사인 테드맥스, 셀랑고르주 정부 산하 투자회사인 월드와이드와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으로 발주한 사업이며, 포스코건설은 설계·구매·시공을 맡는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1년간 현지 인구 약 10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수주한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최근 정부의 신남방정책으로 경제 협력을 맺고 있는 동남아 국가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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