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들 대학병원은 초중고교생 및 교직원에게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 및 대응에 대한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는 한편 집단 치료와 맞춤형 상담, 전문 연수 지원, 학생 확진 현황 등을 공유한다.
해당 지역 학교 내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검사와 치료, 상담을 지원하는 핫라인도 구축한다.
이번 협약은 다음 달 개학을 앞두고 지역사회 감염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이들 대학병원의 감염내과 예방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분야의 의료 전문가들과 협의회를 구성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개학이 다시 연기될 만큼 학생과 가족들의 감염이 우려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민관의 지혜를 모은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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