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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4월 5일까지 모든 법회와 행사 중단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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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추가 연장 조치

출입공간 매일 소독 등 당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불교계가 내달 5일까지 모든 법회를 중단키로 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20일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4월 5일까지 전국 사찰의 법회를 비롯한 불교대학 교육 등 대중이 참여하는 행사와 모임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조계종은 2월 20일부터 한달간 전국 사찰에서 법회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코로나 19 사태가 크게 호전되지 않으면서 종단 차원에서 추가 연장 조치에 나서게 된 것이다.

조계종은 사찰 내 예방조치로 △법당 등 실내 참배공간 출입문 개방 및 환기 △화장실·종무소·접수처 등 대중 출입공간 매일 소독 △문고리·손잡이·난간 등 자주 접촉하는 물체 표면 수시 소독 △시설 내부 출입 시 출입 대장 기재 △방역 당국과 상시 협력 체계 구축 및 비상 상황 대비 등을 당부했다.

앞서 불교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월 30일로 예정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등 관련 행사를 5월 말로 한달간 미뤘다.

이데일리

2019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사진=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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