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민주당이 참여한 비례연합정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3%로 집계됐다.
미래한국당은 23%로 나타났다. 이밖에 정의당 7%, 국민의당 5%, 열린민주당 4%, 자유공화당 1% 순이었다. 그 외 정당·단체는 모두 1% 미만이었다.
한국갤럽은 이를 토대로 2016년 총선과 2018년 지방선거 성·연령대별 투표율을 평균해 셀 가중처리하고, 부동층에 대해선 다중 분류 모형에 따라 선택추정 배분하는 등 통계 기법을 통해 '예상 득표율'을 산출했다.
그 결과 비례연합정당 42%, 미래한국당 33%, 정의당 9%, 국민의당 6%, 열린민주당 4%, 그 외 정당·단체가 5%로 나타났다.
다만 이 예상 득표율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판세나 전체 의석수까지 가늠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전주보다 1%포인트 내린 38%, 미래통합당이 1%포인트 오른 23%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2%포인트 하락한 4%로 2018년 지방선거 이후 한국갤럽 조사에서 최저치를 보였다.
민생당·열린민주당·자유공화당은 각각 1%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28%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49%로 지난주와 같았다. 부정 평가는 3%포인트 내린 42%였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