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현지시간 16일 수도 오타와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캐나다 국민이나 영주권자가 아닌 사람들의 입국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다만 캐나다 시민권자의 직계 가족과 미국 국민, 외교관 등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미 국민을 예외로 한 것에 대해 "미국과 캐나다의 경제 통합 수준 때문"이라면서도 "현재로서는"이라는 단서를 붙여 향후 상황에 따라 입국 금지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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