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0년 1~2월 중국 조강생산량은 1억5470만t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 늘어났다고 국가통계국이 16일 발표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에 따르면 국가통계국은 1~2월 일일 평균 조강생산량이 258만t에 달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은 일일 272만t, 지난해 1~2월 경우 일일 254만t이었다.
1월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제조업과 건설업종 등의 활동이 거의 중단했지만 생산은 소폭이나마 증대했다.
매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진정 국면을 보이는 속에서 중국 제철업체가 수요 회복을 겨냥해 재고를 늘렸다고 지적했다.
1~2월 강재 생산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4% 감소한 1억6713만t, 생철(生鐵) 생산량 경우 3.1% 증가한 1억3234만t에 달했다.
중국에선 1월과 2월은 1주일간에 걸친 춘절(설) 연휴가 있기 때문에 현상 왜곡을 빚을 수 있어 개별로는 통계를 내놓지 않고 있다.
올해 경우 춘절 연휴가 1월 말에 시작했다가 코로나19 확산에 연장해 통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철강제품 재고량은 하위 사용 부문의 수요 감소로 기록적인 수준에 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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