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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네덜란드 스테델릭미술관서 미디어아트 대가 백남준 회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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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KF, 네덜란드 스테델릭미술관서 백남준 회고展
[KF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이근)은 유럽 현대미술의 대표적 수장고로 불리는 네덜란드 스테델릭미술관에서 미디어아트의 대가인 고 백남준 작가 회고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The Future is Now'라는 이름으로 200여 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13일부터 8월 23일까지 열린다.

스테델릭미술관은 백 작가의 첫 작품인 'TV 부처'를 포함해 4점을 소유하고 있다. 백 작가가 1977년에 단독전을 열 정도로 인연이 깊은 곳이다.

미술관의 아이콘이 된 'TV 부처', 자연과 기술 간 허물어지는 경계를 형상화한 'TV 가든', 1993년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을 받은 '시스티나 성당' 등 백 작가의 대표작이 미술관 내 16개 룸에서 주제별로 전시된다.

이 전시회는 영국의 대표적 현대미술관인 테이트모던과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의 협력으로 열리게 됐다.

특별프로그램으로 미술관 내 청소년 그룹인 '블리크오프너스'가 제작한 백 작가 미니 다큐멘터리 상영과 가이드 투어도 진행된다.

회고전은 스테델릭미술관을 시작으로 미국 시카고 현대미술관,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싱가포르 국립미술관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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