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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삼성 구미사업장 또 확진자…스마트폰 일부 베트남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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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경북 구미 사업장에서 생산하던 프리미엄 스마트폰 일부를 한시적으로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한다고 밝혔다. 최근 구미 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사업에 일부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구미에서 전량 생산하던 갤럭시S20 시리즈와 갤럭시노트10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베트남에서 만들어 국내로 들여올 계획이다. 베트남 공장에서는 월 최대 20만대가량의 스마트폰이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에서 생산된 스마트폰은 이르면 이달 하순부터 국내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에서 5번째 임직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구미 2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포함한 사업장 전체를 7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이승윤 기자 /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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