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가운데 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한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을 14일 격리, 더 나아가서 아예 입국 금지까지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인 수위는 아베 총리 주재 회의를 거쳐서 오늘(5일) 밤에 발표될 걸로 보입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에서 입국하는 사람 전원을 의료시설을 거치도록 하거나 14일간 지정시설에 격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또 한국 사람에게 내준 비자는 모두 효력을 정지시키고 관광객들한테도 일본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요청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한발 더 나아가서 아예 한국과 이란에 머물렀던 이력이 있는 외국인 전체로 입국 거부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까지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최종 결정은 오늘 저녁, 아베 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내려질 예정입니다.
또 한국과 중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도쿄 나리타와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만 내리도록 하고 여객선은 아예 중단하도록 할 방침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습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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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한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을 14일 격리, 더 나아가서 아예 입국 금지까지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인 수위는 아베 총리 주재 회의를 거쳐서 오늘(5일) 밤에 발표될 걸로 보입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에서 입국하는 사람 전원을 의료시설을 거치도록 하거나 14일간 지정시설에 격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또 한국 사람에게 내준 비자는 모두 효력을 정지시키고 관광객들한테도 일본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요청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일본 정부가 중국에도 똑같은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한발 더 나아가서 아예 한국과 이란에 머물렀던 이력이 있는 외국인 전체로 입국 거부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까지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최종 결정은 오늘 저녁, 아베 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내려질 예정입니다.
또 한국과 중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도쿄 나리타와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만 내리도록 하고 여객선은 아예 중단하도록 할 방침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습니다.
호주는 이미 오늘 밤부터 한국과 중국, 이란에서 지난 14일 동안 머문 외국인은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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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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