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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겨울잠 깨는 경칩에 '꽃샘추위'…미세먼지 오후부터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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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내일까지 일교차 큰 날씨

모레부터 날씨 풀린 뒤 평년 보다 높아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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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동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인 5일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0도, 대전 -1.9도, 전주 -1.2도, 대구 -0.7도를 기록했다. 서울은 초속 2m로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6도까지 떨어졌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은 가운데 울릉도와 독도는 아침까지 5㎜ 미만의 비나 1㎝ 내외 눈이 내렸다. 낮 기온은 평년 수준을 회복해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다. 최고기온은 6~12도까지 올라 평년(7~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일교차 큰 날씨는 내일도 이어진다. 6일 아침 기온은 -7~2도(평년 -4~3도), 낮 기온은 7~14도(평년 7~12도)로 전망된다. 주말인 모레부터는 추위가 한층 누그러진다. 7일 아침 기온은 -3~5도, 낮 기온은 10~13도로 예상된다. 다만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다.


주말에 오른 기온은 다음주까지 유지되며 평년을 웃돌겠다. 평년 기온은 최저기온 -5~5도, 최고기온 7~14도였다. 비 소식이 있으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5일 오후부터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6일은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보됐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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