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종교계 이모저모

"주말 종교 행사 자제해 주세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고비가 될 것입니다. 당분간 종교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정부합동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 집회 자제를 요청하는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날 박 장관은 "최근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엄중한 현 상황을 타개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종교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모든 종교 지도자와 종교인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동참을 간곡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그는 조계종 등 불교계와 천주교계가 당분간 모든 법회와 미사를 중단하고 개신교의 많은 교회가 주일 예배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모든 종교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앞장서 준 것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전지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