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00만 쿼드 카메라 탑재…A70s급 카메라 사양
6.4인치 화면에 배터리 용량은 6000mAh
갤럭시M31 |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가 대용량 배터리와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M31'을 인도에 출시했다.
25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겨냥한 스마트폰 '갤럭시M31'을 공개했다. 가격은 한화로 25만원대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M시리즈 중 7번째 모델이다.
갤럭시M31은 6.4인치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로 전면 카메라가 상단 중앙에 있고 물방울 모양(U자) 노치 디자인을 적용했다. 엑시노스 9611을 탑재하고 안드로이드 10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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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가 보다 높은 갤럭시A 시리즈 수준의 카메라 사양을 갖춘 점도 눈길을 끈다. 64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것은 A70s가 유일했고 M시리즈 중에서는 처음이다. 갤럭시M31은 6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8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5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까지 총 4개를 탑재하고 있다.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다. 이밖에도 야간 촬영 모드를 M 시리즈 중 처음으로 탑재했고, AR(증강현실) 이모티콘이나 빅스비 비전, 라이브포커스, 슬로우모션 등 카메라 기능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6000mAh로 15w 고속충전도 지원한다. 램과 저장용량에 따라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4GB 램·64GB 모델의 가격은 한화 기준 25만원, 6GB 램·128GB 모델은 27만원대다. 마이크로 SD 슬롯을 지원해서 저장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후면에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했고 3.5mm 이어폰 단자도 갖추고 있다. 두께는 8.9mm, 무게는 191g이다. 색상은 오션블루와 스페이스 블랙 두 가지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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