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돋보이게 하는 ‘아트 신’으로
프랑스 설치미술가 다니엘 뷔렌의 ‘한국의 색’을 입은 동아미디어센터.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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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가 세계적인 건축 매거진 ‘월페이퍼’에 소개됐다. 현재 동아미디어센터 외벽에는 동아일보 창간 100년을 맞아 프랑스 설치미술가 다니엘 뷔렌이 원색의 필름으로 작업한 작품 ‘한국의 색’이 입혀져 있다.
25일 월페이퍼에 따르면 이 매체가 시상하는 ‘월페이퍼 디자인 어워즈 2020’에서 디자인과 건축에서 뛰어난 ‘베스트 시티’ 부문 후보로 미국 뉴욕과 중국 베이징, 카타르 도하, 노르웨이 오슬로와 함께 대한민국 서울이 선정됐다. 동아미디어센터는 아름다운 서울을 더욱 돋보기에 하는 아트 신(art scene) 중 하나로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신사옥과 종로구 새문안교회 등과 함께 소개됐다. ‘베스트 시티’로는 뉴욕이 최종 선정됐다.
뷔렌이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 설치미술 ‘한국의 색’은 동아일보 창간 100주년을 맞아 국민들과 밝은 꿈을 나누기 위해 기획돼 광화문의 상징물로 자리 잡았다. 이 전시는 올해 12월까지 계속된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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