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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이슈 한미연합과 주한미군

한미, 코로나19 확산우려로 연합군사훈련 축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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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정경두 국방장관(오른쪽)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 [사진 = 연합뉴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24일(현지시간)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미연합 군사훈련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에스퍼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국방부 청사에서 정경두 국방장관과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에스퍼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연합훈련 취소를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과 박한기 (한국) 합참의장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우려로 인해 연합지휘소 훈련을 축소하는 것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는 3월 9일부터 '연합지휘소훈련'을 예정하고 있다.

정 장관은 이에 "연합연습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조정된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한미연합방위 태세가 공고히 유지되게 하고 한미동맹이 유지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그러면서 외교적으로 진행되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문제점이 없도록 한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대답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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