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주교회의 등에 따르면 대구대교구가 지난 19일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대거 나오며 3월 5일까지 미사를 중단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2일에는 안동교구와 광주대교구가, 23일에는 수원교구가 미사를 중단했습니다.
이어 청주, 부산, 군종, 인천, 전주, 춘천, 의정부교구 등 7개 교구도 오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미사 중단 움직임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미사 중단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교구는 서울대교구, 대전교구, 원주·마산·제주교구 등 5곳인데, 신자 152만여 명이 소속된 서울대교구 역시 미사 중단 여부 등을 포함한 조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사 중단 조치에 나선 천주교 교구들은 신자들에게 묵주기도 5단과 성경 봉독 등으로 주일 미사 참례 의무를 대신하고 모든 회합과 교육, 행사 등 성당 내 모임도 중단한다고 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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