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지난해보다 급격히 감소한 현장 방문객 수치라고 24일 주최 측인 한국화랑협회가 전했다.
협회 소속 회원 화랑 110곳, 작가 530여명이 다양한 작품 3천여점을 출품해 역대 최대급 규모였지만, 중국발 코로나19 여파에 저조한 성과를 보인 셈이다.
작년에는 약 3만6천명이 전시장을 다녀갔고 약 30억원 상당 미술품이 거래됐다. 주최 측은 올해 행사에서 미술품 거래액 역시 줄었다고 설명했지만 정확한 거래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이밖에 주최 측은 포털 네이버와 협업을 통해 행사장을 직접 찾지 않고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출품작을 감상하고 사도록 했는데, 약 1만5천명이 온라인으로 미술제를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함께 연 신진작가 발굴 공모전에서는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대상에 이혜성, 최우수상 김종규, 우수상 이빛나 작가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소정의 지원금을 준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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