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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TK 확진자 급격 증가…즉각 차단이 절체절명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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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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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에서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신속하고 비상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함께 이철우 경북지사와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영상으로 연결해 코로나19 방역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밤새 확진자가 142명이나 증가한 가운데 추가 확진자 대부분이 대구·경북 지역에 집중되자 오늘 방역대책 회의를 긴급소집했습니다.

정 총리는 "대구와 경북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전국 확산을 막을 수 없다"며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즉각 차단하는 것이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청도대남병원에서는 병원 내 감염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기저 질환자나 고령자가 다수"라면서 "청도대남병원에 대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정 총리는 회의에서 경북지사와 대구 행정부시장으로부터 지역 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보고받은 뒤 "군과 인근 지자체 의료시설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한 총리실의 국장급 간부를 대구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 공동 단장으로 파견해 현장에 상주하도록 지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실시간으로 대응하게 했습니다.

정부는 내일 시도지사들이 참여하는 확대 중수본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추가 확산 차단 대책과 함께 의료인력 투입 등 대구·경북 지원 대책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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