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망언' 류석춘 연세대 교수 강의 보류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위안부 관련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류석춘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2020학년도 1학기 강의에서 배제됐다.

19일 연세대는 "류 교수의 1학기 개설 희망 교과목에 대해서 담당교수 배정을 보류하기로 했다"며 "이달 중 열린 교원인사위원회 결의에 따라 별도의 결정이 있을 때까지 보류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류 교수는 전공과목 '경제사회학'과 교양과목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 과목의 담당교수로 배정됐다.

이에 연세대 재학생과 동문들은 류 교수의 파면을 주장하는 등 반발해왔다.

류 교수는 현재 정의기억연대 등이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고소한 사건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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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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