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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아이티센, 쌍용정보통신 지분 40% 274억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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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작년 사상 최대 실적 기대…"글로벌 진출 속도 높인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 (사진=아이티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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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아이티센이 쌍용정보통신의 지분 40%를 274억 원에 인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티센은 2018년 하반기에도 한국금거래소와 콤텍시스템을 인수하며 공공뿐 아니라 금융, 서비스, 제조, 유통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혀왔다. 여기에 쌍용정보통신 경영권을 인수하며 4차산업 플랫폼 비즈니스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아이티센은 지난 해 3분기 누적 매출 1조를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 달성을 예고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은 1981년 설립된 국내 1호 IT서비스기업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082억5989만원을 기록했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국방, 스포츠, 네트워크 통합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다수의 해외사업 레퍼런스를 가진 쌍용정보통신 인수에 오랜 공을 들여 왔다"며 "쌍용정보통신은 카자흐스탄 동계아시안게임, 2015 유니버버사이드 수영대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평창 동계올림픽, 세계 군인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검증된 글로벌 스포츠 IT솔루션과 운영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국방사업에서 독보적인 전문성과 기술력, 수행능력을 인정받아온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티센은 지난해 말 소프트센의 전략적 매각을 통해 중화권 투자자를 통한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길을 열었고, 클라우드 솔루션과 센골드 플랫폼 등의 해외 진출을 준비해왔다. 이번 쌍용정보통신 인수로 쌍용정보통신의 해외브랜드파워와 검증된 글로벌 솔루션과 함께 우수한 기술인력도 얻게 됐다"면서 "아이티센그룹에 속한 각 회사 고유의 기술력과 솔루션을 활용해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등 해외 IT서비스 시장 진출 속도를 더욱 높이게 됐다"고 자신했다.

더불어 "이번 인수로 솔루션부터 통합서비스까지 이르는 IT서비스 벨류체인의 수직계열화 및 공공부터 금융, 국방, 제조, 서비스, 유통시장까지 아우르는 IT서비스시장 수평계열화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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