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대변인은 '이 전 대통령은 다스를 실소유 하면서 BBK 주가 조작으로 수많은 피해자들을 낳은 희대의 금융범죄자다. 이렇게 앞뒤 가리지 않고 자신의 물질적 욕망을 체현했던 이가 한때 국가 지도자였다는 사실이 부끄럽기 짝이 없다'며 '이 전 대통령의 집권기는 그야말로 도덕 따위는 내던진 탐욕의 폭주 열차와 같았다. 다스 문제뿐만 아니라 사자방 비리로 종합되는 재정 파탄과 환경 파괴 등은 대한민국 전체에 심각한 후유증을 몰고 왔다. 이 전 대통령은 본인의 죄과에 대해 모두 달게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오 대변인은 '무엇보다 오늘 판결에서는 이 전 대통령의 다스 관련 재판 소송비용을 삼성이 뇌물로 제공했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인정됐다. 이에 대한 심판 역시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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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이영수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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