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광주의 관광 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광주관광재단 설립안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주관광재단은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전담 기구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타당성 검토 용역,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7월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직 규모는 경영기획, 관광마케팅, 관광진흥, 관광콘텐츠 등 4개 팀 25명이다.
컨벤션 뷰로의 인력 15명을 승계하고 나머지 10여명은 새로 채용할 방침이다.
연간 예산은 재단 운영비 18억원, 민간 위탁 등 사업비 62억원 등 8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있는 컨벤션 뷰로나 리모델링 중인 전일빌딩에 들어설 남도 관광센터를 사무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재단 설립으로 흩어진 지역 관광자원을 연결해 확장된 도시형 관광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며 "코로나19 등 악재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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