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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與 '정밀심사' 이훈, 불출마 선언 "억울하고 속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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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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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서울 금천)이 19일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당초 공천을 신청했지만 사생활 문제가 논란이 되면서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정밀심사 대상에 올랐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불출마 뜻을 밝히고 "그 동안 저를 응원해주신 금천 주민들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리며 더 이상 기대를 받들 수 없게 되어 한없이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억울하고 속상하지만, 저에 대한 작은 논란조차 본의 아니게 당에 누를 끼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저의 불출마 결정이 여러분이 모두가 함께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나아가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는데 보탬이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했다.

[손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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