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9년도 IPO 공모 규모는 코스피 9152억원, 코스닥 2조2949억원 등 총 3조2101억원에 달했다. 이는 2조6120억원에 그친 2018년 대비 약 6000억원 가량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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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신규 상장 기업은 73사로 77사를 기록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기계장치 등 제조업이 31사로 가장 많았고 제약·바이오(17사),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11사) 등이 뒤를 이었다. 유형별로는 일반기업이 25사, 벤처기업은 48사였으며 벤처기업 중 기술성장특례와 이익미실현특례는 각각 21사, 2사로 집계됐다.
상장 당일 평균 주가 상승률은 공모가 대비 평균 27.5%로 2018년(34.5%)보다 다소 낮았다. 연말 종가 역시 평균 9.2% 상승하는데 그쳤으며, 코스닥 기업의 경우 공모가 대비 낮은 사례가 46.9%로 절반에 육박하는 등 부진한 수익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공모주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도록 주관사, 공모기업에 충실한 실사 및 기재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상장법인에 대한 안내 및 증권신고서 심사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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